뜨거운 여름 다이어트 사우나에서 한다?!

정말 다이어트의 계절이에요. 너무나도 뜨거운 여름이죠.

 

휴가철을 앞두고 불철주야로 다이어트와 몸매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할 때 ‘땀’과 비례해 생각하는 경향이 많아요.

일례로 땀을 많이 흘리면 살이 잘 빠진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이 때문에 다이어트를 위해 찜질방이나 사우나에 가서 실컷 땀을 빼고 오거나,

이열치열이라고 뜨거운 음식을 먹고 땀을 흘리거나, 몸에서 더욱 많은 땀을 내기 위해

운동할 때 땀복을 입는 경우도 쉽게 볼 수 있어요.

 

땀을 많이 흘리면 왠지 더 개운하고 몸에 있는 지방이 잘 연소된 것 같은 느낌에서죠.

기본적으로 땀의 원리는 체온 조절에 있어요. 체온이 올라가면 땀이 분비되고

땀이 마르면서 열을 빼앗아 체온을 내리는 역할을 하는 거죠. 하지만 같은 땀일지라도

운동해서 흘리는 땀과 온도 차이에 의해서 나는 땀은 좀 많이 달라요.

 

 

 

 

땀 만 많이 흘린다고 해서 살이 빠지는 것은 아냐.

 

운동을 하게 되면 몸에 저장되어 있던 탄수화물과 지방이 연소되는 과정에서

열이 나고 체온이 올라가게 되죠. 이때 몸은 올라간 체온을 위해 땀을 내보내지만

단순히 체온 변화에 의해 흘리는 땀은 마그네슘, 칼륨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전해질과 함께

단지 수분만 빠져나가죠.

 

탄수화물이나 지방이 연소가 되지는 않아요.

때문에 단순히 땀만 많이 흘린다고 해서 살이

 빠지는 건 아니에요.

 

살을 을 빼기 위해서는 운동 후에 흘리는 땀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염두해 둬야 해요.

하지만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은 일반적으로 근골격계 뿐 아니라 심장이나

혈관계통에도 무리를 초래할 수 있고 과도하게 땀을 많이 흘릴 경우 체내 수분 감소로 인해

탈수현상이나 전해질 불균형 등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운동시 적당량의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이 더 좋아요.

 

땀을 많이 흘린다고 해서 살이 그만큼 많이 빠지는 것은 아니지만,

땀은 체온 조절과 더불어 노폐물을 몸에서 내보내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건강한 몸을 만들어줄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해요.

그래서 무조건 땀만 내기 보다는 건강하게 땀을 흘리기 위해 5~10분 정도의 땀을 내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땀을 내는 것이 좋고 땀이 났을 때는 수건으로 천천히 땀을 닦고 땀구멍이 닫힐 때까지 기다렸다가 샤워를 하는 것이 좋아요.

제대로 된 방법을 알고 다이어트를 해야 해요. 꼭 운동을 하셔서 땀을 흘리도록 하세요!